개코 'REDINGRAY : THE WAVE'

첫 솔로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REDINGRAY'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의미로 포토그래퍼 홍장현,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과 함께 하는 전시를 열었다는데, 2014년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잠원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신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그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했다. 오프닝 전날인 17일, 관계자 및 지인을 초대한 프리오프닝에 참여해서 미리 만나본 'REDINGRAY : THE WAVE'에 함께 가보자!

이번 앨범의 메인이 되는 이미지인 적색 도시의 실루엣

서초구 나루터로 65 (잠원동 15-8)에 위치한 신사장에서!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이것은

기계옆에 달린 손잡이를 돌리면 이렇게 스탬프로 프린팅된 이미지가 나온다고! 한정 1000장만 받을 수 있다고 한다 ㅋ

포토그래퍼 홍장현의 사진.

'될 대로 되라고 해'부터 관계가 깊었던 브랜드, Bratson과의 콜라보 제품까지

가로수길에 위치한 향수 전문 매장인 메종 드 파팡(Maison De Parfum)과 함께 한 콜라보 제품까지!

브레드 앤 서플라이에서 제공하는 케이터링도 맛볼 수 있었고

이렇게 전시장 곳곳에 위치한 아이패드 미니와 헤드폰을 통해 수록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런 대형 스피커를 통해 전시장이 쿵쿵 울리고 있었는데

뒤편에 위치한 이 곳에서는 음파에 맞춰 수면의 파형이 일어나고 있었다.

전시 주제와 같이 THE WAVE 였지 ㅋㅋ

벽에는 개코의 실루엣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카모 패턴이 전시되어 있었고

저기 망원경으로 보이는 건 뭔지 전시장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아래층에 마련된 이런 부스 안에서는 이번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벽을 가득채운 개코의 그림, 느낌 so Good!!

이번 전시를 찾아온 방문객들에게는 럭키드로우 기회와 함께 독특한 가사집을 따로 제공하였는데, 각 곡을 시각화 하여 보여준 18개의 이미지와 크레딧과 가사가 담겨 있어 한 곡 한 곡 정말 공들여서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나 Bratson과의 콜라보레이션, Maison de Parfu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된 한정판 패키지까지. 덕후의 지갑을 열게하기에 충분한 요소가 곳곳에 있었다니까!! ㅋㅋ 이번 전시 기간에만 판매된다고 하니 절대 놓치지 마시길! ㅋ

음악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 지 고민한 것이 곳곳에서 느껴져서 더욱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새로운 기획이 많이 이루어졌으면!